개호시설에서 혹은 요양원에서 환영 혹은 환시를 자주 보는 노인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은 동물이 보인다고 하거나 벌레 혹은 뱀 등이 보인다고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비소체형 인지증을 가지고있는 노인들 중에 이런 증상이 많이 보입니다.
레비소체형 인지증 노인에게 보이는 환시
- 벌레가 벽을 기어 다닌다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침대 옆에 강아지가 앉아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주로 어두운 밤 시간에) 어떤 남자 혹은 여자가 문 옆에 서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바닥에 물이 넘치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쥐가 방 안을 돌아다니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환시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노인의 특징은 그 묘사가 매우 구체적이며 상세 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머리가 긴 여자가 방 문 앞에 서 있다’ 라든지 ‘강아지 두 마리가 침대 밑에 앉아 있다’ 라는 등의 구체적인 묘사를 하는 것이 특징 입니다.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법의 예
- 환시를 마주 하고 있는 노인의 상태를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은 올바른 대응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방 안에 강아지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 “방 안에 강아지가 있나요? 그러나 저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 라고 대답하는 것은 좋은 대처 방법입니다. - 환시를 보는 상황은 대체적으로 방 안이 어두운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대방 노인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방 안의 조명을 켜서 환하게 하는 것도 올바른 방법 입니다. 실제로 환시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며, 어두운 주변과 망상이 겹쳐져 환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의 예
- 일방적으로 상대방 노인의 이야기를 무시하거나 부정하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 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부정하려는 대화는 결국 상대방 노인의 감정을 상하게 만들어 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상황은 개호 직원 혹은 요양원 직원과 노인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단 그 상황에 있는 어르신 혹은 부모님의 상태를 수용하는 자세가 첫 번째이며, 추가적으로 올바르게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강구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