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인시설 및 요양원에서는 자원봉사 및 자원봉사자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곳 일본 요양원에서는 자원봉사 혹은 자원봉사자들을 본 적도 들어본적도 없다.
“자원봉사 아니에요”
내가 근무하는 일본의 요양원으로 노인분들 머리손질을 위해, 사람들이 한 달에 한차례 방문을 한다.
한국의 노인복지관과 요양원에서 미용봉사 하시는 분들을 자주 뵌 적 있어서 처음에 그들의 방문을 접했을 때, 난 자원봉사자 분들인 줄 알았다.
“일본에도 시간내서 무료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대단한 분들 이세요. 한국에서도 이런 분들 종종 봤어요”
라고 시설장 에게 말했다.
시설장은
“응? 무료 자원봉사 아닌데? 저사람들 미용실 스텝들이고, 비용 정확하게 다 지불합니다” 👩🏻
“아? 네…😮”
그러고 보니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당연 한 건데, 괜시리 혼자 멋쩍었다.
그러고 보니, 일본의 요양원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오면서,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다른 요양원 혹은 다른 지역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는지 내가 전체를 확인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내가 일했던 기관과 시간 속에서는 자원봉사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은 만난적이 없다.
추측컨데,
고령자 및 치매노인을 대하는 시각이
일본은, <개인적 문제 + 국가적 지원> 으로만 대하는 듯 하고,
한국은, <개인적 문제 + 국가적 지원 + 사회적 배려>의 시각으로 대하는 것 같다.
별의 별 험한 뉴스가 많지만, 그래도 정과 배려가 많은 민족인 것이 확실하다.
역시 우리나라는 초코파이(情)의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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