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킴장애는 연하곤란 이라고도 불리며, 음식을 삼키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의 노인복지시설 (개호시설) 에서는 고령의 노인들의 삼킴장애를 예방하기 위하여 여러가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연하장애를 가지고 있는 노인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삼킴장애란
삼킴장애는 연하장애 라고 불리기도 하며, 특히 일본에서는 ‘연하장해’ 라고 표현합니다. 삼킴장애는 식사 혹은 음식물을 삼키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연하’라고 하는 단어는, 燕(삼키다 연)이라는 한자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연하(嚥下)’의 의미는 음식물을 삼키는 동작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한자어기 때문에 한국에서와 일본에서의 단어의 의미가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하능력, 즉 음식물을 입에서 삼켜서 식도로 밀어내는 능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저하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합니다. 이렇게 연하능력이 떨어짐이 원인이 되어 삼킴장애로 이어지게 됩니다.
중년 이후에 발생가능성이 높은 뇌경색 등의 뇌질환과 파킨슨 병 등이 연하장해 혹은 삼킴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만, 이 또한 노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이기 때문에 고령화가 원인이 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삼킴장애는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는 것 뿐 아니라, 잘못 삼켜 식도로 들어가야 할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버리는 경우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의 경우 모두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는 경우에는, 음식을 통해 얻어야하는 적절한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일 것 입니다. 그리고 음식물을 잘 못 삼켰을 경우의 문제는 기도에 음식물이 걸려 기도가 막혀버리는 경우와 음식물이 폐까지 들어가 폐렴으로 연결된다는 것 입니다.
어떤 경우를 보더라도 건강과 생명이 걸린 큰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노인의 삼킴장애는 우리가 매우 주의깊게 인지하고 있어야 할 중요한 사항입니다.
삼킴장애가 있는 노인들에 대하여, 일본개호시설이 대처하는 방법들
일본의 개호시설에서는, 삼킴장애가 있는 노인들을 개호하기 위하여 여러가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식사 전에 ‘口腔体操(구강체조)’ 와 ‘연하체조(嚥下体操)’ 를 실시합니다.
이는 삼킴장애가 있는 노인 이용자들 뿐 아니라, 일반적인 건강한 이용자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이용자 노인들에게도 음식물을 잘못 삼켜버리는 위험은 언제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체가 음식물을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는 의미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구강체조’ 는 입 전체를 움직이는 운동으로 진행합니다. 입술과 혀 뿐만 아니라 입과 얼굴의 전체적인 근육을 미리 움직여 주어, 식사를 할 때 필요한 움직임에 미리 대비하는 체조 입니다. 입을 크게 벌리거나 ‘아’ 발음과 관계된 단어들을 크게 뱉어냄으로서 얼굴과 목 등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연하체조’ 는 연하작용과 관계 있는 얼굴이나 목 등의 근육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손 으로 마사지 하듯이 움직여 주는 것으로, 음식을 잘 못 삼키는 것을 예방하는 기능과 구강기능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체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시설의 고령의 이용자가 식사를 하고 있는 동안에 반드시 근처에서 개호직원들이 지켜 보며 만일의 경우 혹은 사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보호합니다.
- 삼킴장애를 가지고 있는 노인 이용자를 개호할 때에는, 바로 옆 앉아서 개호를 진행 합니다. 입으로 가져가는 한 입의 음식의 양이 많지 않도록 곁에서 지원 합니다.
- 준비된 음식의 온도는 이용자의 체온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따뜻한 종류의 음식은 체온보다 약간만 따뜻하게 준비하며, 차가운 종류의 음식은 체온보다 약간만 차갑게 준비합니다.
- 머리는 뒤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옆에서 돕습니다. 머리가 뒤 쪽으로 기울어진 자세는 음식을 잘 못 삼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음식은 머리의 아래쪽에서 떠서 입으로 가져가도록 합니다.
점도 증진제 ‘토로미’ 사용과 음식의 크기에 주의
- 삼킴장애가 있는 노인의 경우, 일본에서는 ‘토로미’ 라고 하는 식품 보조를 사용합니다.
‘토로미’는 음식을 점도를 높이는 분말 형태의 연하보조식품으로 음식에 조금씩 넣어 사용합니다. 음식이나 국 등에 넣어 사용할 경우,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국물 등이 점성이 있는 푸딩이나 떠먹는 요구르트 처럼 변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연하보조식품’ 혹은 ‘점도 증진제’ 라는 이름으로 판매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생소한 제품이지만, 집안에 환자나 노인이 있는 경우에나 사용하기 때문 입니다.
일본의 경우, 점도증진제 즉 토로미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도 많고 종류도 여러가지로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 음식을 작게 잘라서 제공해야 하는 음식의 경우, 너무 작은 크기로 만들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크기가 너무 작은 음식은 기도로 잘못 삼켜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게 섭취 할 수 있는 음식들
- 젤리, 푸딩, 두부, 떠먹는 요구르트, 너무 묽지 않은 죽 등
잘못 삼켜버릴 위험이 있는 주의 해야 할 음식들
- 물, 주스 등 일반적인 수분 음료와 국의 국물
- 입안에 달라붙기 쉬운 음식 : 떡, 미역, 김, 상추 등
- 빵의 빵가루 등 가루형태가 떨어지는 음식
- 스폰지 형태를 가지고 있는 음식 : 스폰지 케이크, 카스테라 등
관련 기사 : ‘노인의 삼킴장애와 연하곤란의 증상과 예방’ 에 관한 글 ✅ 클릭
✵ 본 내용은, 개호에 관련된 서적들과 참고 자료 등과 개인적인 일본개호시설에서의 경험에 근거하여 작성된 글 임을 알려드립니다. 본문의 내용과 전체 글에 대하여, 참고용 정도로만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