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노인 복지 시설 혹은 요양시설을 ‘개호 시설’ 이라고 합니다. 수십년 전부터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에는 여러가지 개호시설이 있습니다. 일본의 개호시설의 종류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호시설의 종류 12가지
- 방문개호
한국의 [방문 요양 서비스]와 거의 흡사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개호회사 입니다. 일본어로는 [호몽카이고]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업소 명칭을 앞에 붙여 [ㅇㅇㅇ 방문개호] 라고 상호명을 정합니다. 한국의 ‘재가복지센터’ 혹은 ‘방문 요양센터’의 개념입니다. - 데이 서비스
한국의 [주간 보호센터] 혹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데이 케어 센터]의 개념과 흡사합니다. 일본어식 발음으로는 [데이 사비스]라고 부릅니다. 이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들은 대체적으로 건강하고 인지증1의 정도가 약한 수준입니다. - 그룹홈
이 시설은 노인 그룹홈으로, 60세 이상의 노인 중 인지증이 있는 어르신 들이 대상입니다. 간혹 60세가 되지 않은 분들도 인지증의 정도가 심각하여 집에서 보살피는 것이 불가능 할 경우, 입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소규모 다기능 거택 개호
현재, 한국에서 이 시설과 같은 기능을 하는 복지시설은 없습니다. 이 시설의 일본어 발음은 [쇼키보 타키노]라고 합니다.
시설의 이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이 시설은 소규모의 이용자를 중심으로 개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위의 1번 시설인 [방문개호] 와 2번 시설인 [데이서비스]의 기능과 3번 시설인 [그룹홈]의 일부 기능이 조금씩 혼합되어 있는 개호시설입니다. 그래서 [소규모 다기능]이라고 불리웁니다. - 방문간호
이 곳은, 개호 시설 이라기 보다는 간호 서비스 제공 사업소 라고 설명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입니다. 사업소 대표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직원이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의 3번 시설인 [그룹 홈] 과 4 번 시설인 [소규모 다기능] 시설과 연계하여 개호 사업을 진행합니다.
- 간호 소규모 다기능 거택 개호
이 개호 시설은, 위의 4번의 [소규모 다기능] 시설과, 5번의 [방문간호] 시설이 혼합된 형태의 개호시설 입니다. 일본어로는 [캉고 쇼키보 타키노 교타쿠 카이고] 라고 부릅니다. 줄여서 [칸타키] 라고 합니다.
이 시설에서의 기능은, 위 4번 시설의 [소규모 다기능]의 서비스와 거의 일치하는 개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개호 서비스 제공 고령자 주택
이 개호시설은 비교적 건강한 노인들을 위한 개호 시설입니다. 개호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주택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개호시설의 외관도 작은 층수의 아파트 혹은 빌라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 개호 서비스 제공 유료 노인홈
이 곳은, 개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개호 주택입니다. 비교적 건강한 노인들이 입소 하지만 인지증을 가지고 있는 노인이 입소 하기도 합니다. 위 7번의 시설과 기능적인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입주비용에서 차이가 납니다. - 케어 하우스
케어 하우스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 생활 할 수 있는 개호 시설입니다. - 특별 양호 노인홈
한국의 ‘노인 요양원’과 가장 흡사한 형태의 개호시설 입니다. - 개호 노인 보건 시설
간호, 의학적 관리, 개호, 기능 훈련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개호시설 입니다. - 개호 의료원
위의 11번의 시설과 비슷한 개호시설 이지만, 장기적인 의료관리가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관련 글 : 일본의 개호복지사란?
끝.
<각주>
- 치매를 일본에서는 ‘인지증’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