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침 송영 차량 운전 중

김복자 할머니를 모시러 송영 차랑을 이용하여 아침부터 바쁘게 이동했다.

김복자 할머니는, 일본에서 태어나셨지만 평생을 한국인으로 사신 재일교포 2세 이시다.

김복자 할머니는 일본에 사셨지만, 한국인 모임에 꾸준히 참석 하시면서 한글을 익히고 배우셨다.

그 결과 평범한 한국 할머니들처럼 한국어를 사용하신다.

99세이신 김복자 할머니는 매우 건강 하시며 치매도 없으시다.

그러나 고령으로 인해 약간의 우울감이 있으시다. 아니 제법 많이 있으신 것 같다.

데이서비스에 오시거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항상 우신다.

일본의 ‘데이서비스’ 는, 한국의 ‘주간보호센터’ 와 같은 성격의 노인 시설이다.

그러나 눈물은 나지 않으시기 때문에, 정말 우시는 것인지 애매할 때가 있다.

아니, 항상 애매하다. 😝

일단 목소리는 우시는 목소리로 들린다.

할머니를 모시러 아침에 집으로 갔다.

할머니와 만나서 인사를 드린 후, 자동차의 뒷 좌석에 안전하게 앉도록 도와드렸다.

오늘도 여전히 차에 타신 후, 울기 시작하셨다.

“할머니, 그 얘긴 이따가 다시 하시구요~ 오늘 데이서비스에서 주무시는 날인데, 필요한 것 다 챙겨 오신거죠?”

“속옷이랑, 입을 옷이랑, 칫솔이랑 다 챙겨오셨죠?”

“아, 지팡이는요? 지팡이 잘 가지고 계시죠?”

“그럼~ 출발 합니다~”

그리고 차는 출발 했고, 할머니는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시면서 우시기 시작했다.

“딸이 어때서요? 내가 보니까, 결국 효도는 아들보다 딸들이 다~ 해요”

그리고 계속 할머니는 우시고, 나는 딱히 할 말도 없고 해서 그냥 운전 하면서 시설로 향했다.

시설에 거의 다다를 즈음에 할머니는 갑자기 우는 것을 뚝 그치시더니 멀쩡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셨다.

이라고 하시며 갑자기 소리치셨다.😵

“아니, 왜요 할머니. 왜요? 왜요?”

“네?😱 아이고~”

그리고 나는 차를 돌려서, 틀니를 가지러 김복자 할머니 댁으로 다시 향했다.

아이고~ 주여~ 아부지~

이렇게 요양보호사인 나의 하루의 업무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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